(사진=무정농협의 김상태 조합장과 안병태 무정면장, 이병창 무정농민상담소장등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무정농협의 첫 벼수매 현장)

올해산 벼에 대한 농협 자체수매가 지난 7일 창평농협(조합장 이영수)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무정농협(조합장 김상태)이 수매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 되고 있다.

창평농협의 경우 현재까지 9천가마를 수매했으며 가마(40kg기준)당 5만원(1등급)씩 총 3만가마를 수매할 예정이다. 창평농협의 김선재 판매계장은 “수매가 전년에 비해 2주정도 빨라졌는데 이는 하루라도 빨리 수매대금을 지급함으로써 농가부채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무정농협은 수매 첫날인 17일 가마당 5만1천원씩 4천여가마를 수매했으며(사진), 앞으로 5천여가마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먼저 농민들에게 선지급금으로 지급한 후 추후 수익 발생시 생기는 수익금에 대해 농민들에 환원할 방침이다. / 추길호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