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백동지구 2차 국민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편입대상지 토지 및 건물 수용이 공고됐다.

대한주택공사와 담양군은 지난 15일 담양백동2지구 국민임대주택 사업부지 수용을 공고하고 해당 소유자들의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토지 수용이 공고된 지역은 담양읍 백동리, 남산리, 지침리 일원 20필지의 토지와 관련 물건 243건 등이다. 군은 이달말까지 편입부지 수용에 따른 열람및 의견을 수렴한 뒤 본격적인 토지수용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담양읍 백동지구 2차 국민임대주택은 사업비 560억원을 투입, 내년 6월에 공사에 들어가 2012년까지 17평형 308세대와 20평형 293세대 등 총 601세대를 건설한다.

입주자격 및 임대조건은 무주택세대주 우선으로 세대원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 등으로 백동1차 국민주택과 같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