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샛강살리기운동본부(대표 김광훈)는 지난 7일 오전 담양군 봉산면 증암천 유산교 아래에서 봉산면장, 고서부면장,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상임의장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샛강살리기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서 김 대표는 “물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샛강이 깨끗해야 영산강이 살아날 수 있다”며 “영산강 시원인 담양의 샛강살리기가 영산강살리기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도 관계자들은 약 1시간여 동안 영산강 주변을 환경정리 하는 등 물의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기도 했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본류 중심의 정책으로 관심과 투자가 소홀했던 샛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민간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영산강 샛강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샛강 살리기 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키 위해 매달 24개 샛강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하고 매년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역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