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특산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잎차가 프라스틱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페트(PET) 제품으로 출시됐다.

대잎차 생산업체인 (주) 대나무건강나라에 따르면 국내 유명 음료업체인 (주)한국야쿠르트와 최근 업무제휴를 체결, 이달부터 대잎차 페트제품이 '대나무숲 향기가 가득'(340㎖용기) 이라는 제품명으로 대량 생산돼 일반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됐다.

대나무건강나라는 금년초 한국야쿠르트와 댓잎차 음료개발 및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한 뒤 3차에 걸친 음료시료 샘플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에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대잎차 페트제품 출시는 당사자인 대나무건강나라와 한국야쿠르트, 그리고 특허권소유자인 담양군 3자가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가능해졌으며 향후 담양특산품인 댓잎차의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대나무건강나라 유영군 대표는 "회사 설립 4년차를 맞아 대잎차의 유럽·미주·일본·러시아 등 수출을 통해 담양의 대표 식품가공업체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는 가운데 내수 진작을 통한 전국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대중적인 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며

"그 결실로 국내 유명 음료업체인 한국야쿠르트와 공동제휴를 통해 페트제품 대량생산 및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 이제 명실공히 담양 대잎차의 대중화와 전국적인 유통망 확대에 따른 수요증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