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담양지점(지점장 기세용)이 이동지점을 운영, 찾아가는 전력서비스를 시행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지점은 주민들의 전기사용과 관련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받아 해결하는 한편 상담활동과 함께 주변지역에 대한 무료 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전 담양지점은 무정면에서 전개한 이동지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고, 노후설비에 대한 민원을 접수 받은 것을 비롯 노후 되어 화재 위험이 높은 누전차단기 등을 교체해 주는 등 고객만족 서비스 실천에 적극 나섰다.(사진)

특히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홍보는 물론 전기 요금 복지 할인제도 및 계약 전력 정상화를 통한 절감방안을 홍보물을 동원,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가하면 고유가 시대의 알뜰한 전기 사용 생활습관에 대해 홍보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주민 김모씨는 “평소 담양지점까지 가려면 바빠서 시간내기가 만만찮았는데, 마침 이동지점이 생겨서 편리하게 한전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지점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친절하게 노후 전구를 갈아주고 차 대접까지 해주는 것을 보니까 한전에서 요즈음 서비스를 참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기세용 지점장은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고객 속으로 찾아가는 전력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이동지점을 운영해 주민들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기관련 업무를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마을 이동지점 운영은 물론 읍면의 장날에 맞춰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처리하고 다양하게 분출되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감동 한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 담양지점은 추석, 설날 등을 전후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노후전기시설을 점검보수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 및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등 군민들로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전 담양지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