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테리아ㆍ파상풍 만11∼12세에 무료접종

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성인 중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Td(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예방접종 집중기간으로 정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접종방법은 신생아의 경우 생후 2, 4, 6개월 3회에 걸친 기초접종과 생후 15∼18개월과 만 4∼6세에 DTaP(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백신으로 총 5회를 접종해야 한다.

11∼12세에는 Td백신으로 추가 접종해야 하며 이밖에도 성인 중에서 고위험군(40세 이상 중 파상풍 접종 경력이 없는 사람, 건설업계 근로자, 농림축산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군인 등)사람들을 Td예방접종 우선 순위자로 분류하고 있다.

파상풍은 Clostridium에 의해 생성된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길이 4∼8㎛, 폭0.4∼0.6㎛인 간균이 말, 사람, 기타 동물의 장관에 상재해 뇌신경의 마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전신증상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디프테리아 역시 비슷한 증세이나 입, 질, 결막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후두 디프테리아는 4세 이하의 소아에서 잘 발생하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Td접종은 보건소나 각 읍ㆍ면 보건지소에서 만 12세까지는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나 각 읍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