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육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원산지표시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지도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를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동 지도 단속 대상은 식육판매 40개 업소, 식육포장 5개 업소, 축산물운반 6개 업소, 식육가공 37개 업소로 총 88개 업소이며 5개반 24명 전담요원이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점검반은 전라남도 2개반 10명과 시·군 교차단속반 1개반 4명, 자체단속반 2개반 10명으로 이루어져 지도와 단속에 철저를 기하게 되며 위반업소는 확인서 징구 후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한 행정처분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동 지도 단속의 주된 점검 내용은 △수입쇠고기 국내산 둔갑판매와 국내산 수입산 혼합 포장 여부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하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여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취급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거래내역서, 도축증명서 및 등급판정서 작성·보관 여부 등이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