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풍수해·지진·화재 대응훈련 실시

군은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붕괴·폭발 등 인적재난에 대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2008 국가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 등의 재난 공동대응 네트워크인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의 절차와 내용을 숙지토록 함으로써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풍수해·지진피해 등 유형별 가상재난에 대해 상황의 접수, 전파, 처리, 보고과정을 도상 및 토의형 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를 위해 재난관련 담당공무원을 주·야반으로 편성 운영해 대규모 풍수해 대응 훈련, 지진 2차 피해에 따른 화재·폭발·붕괴 대응 훈련을 도상으로 실시하는 한편 대전면 평장천 제방 범람에 따른 대응·복구방안에 대한 실제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그 결과를 평가하게 될 것이다” 며 “이번 훈련이 유사시 효과적인 재난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