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 등으로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군이 안전한 급식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군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급식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식수는 반드시 끓여서 제공하도록 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여부 검검과 식품 원자재 안전관리 취급요령에 대한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은 대부분 시설이 열악해 위생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운영자 및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당시설 담당부서와 유기적인 체제를 구축,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군은 하절기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발생 신고 접수처를 설치, 평일 저녁 및 공휴일을 포함하는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