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스스로 목욕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께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목욕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사진)
이번 목욕 서비스는 방문요양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담양리조트(대표 명민호)의 목욕비 지원과 광주 소재 ‘정식품’의 협찬을 받아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목욕에 참여한 김복실(95세) 할머니는 “난생 처음 온천에서 목욕을 했는데 너무나 좋다”면서 얼굴가득 행복한 웃음을 지었으며 목욕봉사자 남명옥씨도 “어르신들과 친어머니처럼 친근해져 등도 밀어주고 사는 얘기도 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 추석과 설 명절에도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살맛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