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12개 읍면과 7개 직장팀이 출전하여 명실상부한 관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로 지난 4일과 5일 추성경기장과 담양대학,수북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회결과 읍면대회에서는 담양읍과 금성면이 결승에서 만나 1대1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담양읍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사진) 읍면부 결승에 앞서 벌어진 직장부 결승에서는 담양군청팀이 창평 우리병원을 승부차기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장려상은 고서면과 대덕면, 농협과 담양JCI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고병석 선수(담양읍)와 윤재득 선수(담양군청)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홍정록 축구협회장은 "승부를 떠나 축구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자리였다. 지역 생활축구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아직 경기장 질서에서는 이에 못 미쳐 안타깝다" 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구 동호인들이 보다 모범적인 행동을 하여 축구인의 위상을 높이고 즐거운 축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