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삼지천마을(대표 최창선)과 군청 김성아 씨가 ‘2008 좋은이웃 밝은동네’ 으뜸상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재)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08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시민과 동네를 ‘좋은이웃(개인)’과 ‘밝은동네(단체)’, ‘특별상’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10일 김대중센터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창평면 삼지천 마을은 전통 한옥촌, 돌담길 등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자원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앞장서 아시아최초 슬로시티 지정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인정받아 ‘밝은동네(단체)’ 부문 으뜸상에 선정됐다.

또한 군청에 근무하는 김성아 씨는 봉산면사무소 재직시, 주민자치센터를 주민들이 서로 만나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활성화시켜 아름다운 동네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특별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08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지역 언론사가 상호 협력하여 지역 미담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뜻깊은 상”이라고 강조, “우리군으로서는 아시아최초 슬로시티 지정 및 제10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기쁜 소식임에 틀림없다”며 기쁨을 전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