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혜림복지재단(관장 송범)은 지난 12일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사회통합과 일반인의 부정적 편견을 해소키 위해 장애인과 가족,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랑 나눔, 행복더하기’라 이름 지어진 이 행사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천변주차장 일대에 공연무대와 각종 체험마당이 마련돼 태권도 시범과 매직쇼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무료 이·미용서비스 등 소외된 이웃들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신체기능을 돕기 위한 운동치료실을 마련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으로 종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없애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