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람소리, 담양환상곡"

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죽취일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새롭게 도입한 대나무축제가 5월3일부터 9일까지 관방제림과 죽녹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나무를 테마로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추억을 선사하는데 주력할 대나무축제가 새롭게 변화된 축제로 모습을 드러낸다.

쾌적하고 풍요로운 살기좋은 담양. 가족과 연인들의 사랑이 물신풍기는 대나무축제현장을 미리 가본다.

올해 선보이는 대나무축제에서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축제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사 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축제는 지역의 산재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풍성한 체험과 테마형으로 특화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종전 축제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행사는 군민의날 기념식을 통합한 거리카니발은 풍년을 기원하고 군민의 대통합을 이끌어 낸다는 기획을 가지고 5월3일 관내 기관단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예술단체, 주민, 학생, 재경향우회등 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복장을 벗어던지고 변장하여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정을 발산하여 일상의 무력함을 깨우고 마음을 열어 참석단체별로 각기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즐거운 행진이 펼쳐진다.

또 농경시대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와 협동을 기원하기위하여 마을 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의 민속축제로 열렸다가 6.25를 전후하여 사라졌던 줄다리기가 제현 된다. 지난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체험 프로그램 역시 친환경농업체험, 외국문화체험, 대나무를 소재로 한 놀이체험, 등으로 구성해 구체적인 문화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여기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나무땟목타기, 수상자전거타기, 대박 물총놀이, 어부체험, 대나무릴레이, 마당놀이, 선비체험, 대나무마임, 소망등 달기, 소원초 띄우기,등 코너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대나무 소망등 달기도 지역민들이 디자인이 뛰어나지 못하더라도 정성을 다해 자신의 등을 만들고 소망을담아 불을 밝히도록 하는 자율적인 소망등 달기 운동으로 추진하여 축제현장에 게첨하고 심사하여 우수한 작품과 정성이 깃든 작품에 대해서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또 과거 왜란침입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켜냈던 선조들의 얼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대나무골의 선비정신을 전국에 알리는 교육의장으로 전국죽검베기대회와 담양의 산재한 역사문화 그리고 대나무를 소재로 담양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전국묵죽도(사군자)대회를. 청소년들에게 시를 사랑하고 문학의 관심도를 높여주고 창작활동과 자기자랑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국시낭송대회 등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끼와 열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문화의장을 열어줌으로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미래의주역인 어린이들이 담양을 배우고 느끼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마을마다 떡과음식을 장만해서 축제장으로 가지고나와 같이 나누어먹고 관광객과 함께 나누기도하는 우리동네 맛자랑관. 신지식인관. 명인관등을 한자리에 내놓아 자랑도하며 관광객들에게는 저렴하고 지역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축제100배즐겨라” 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담양사랑 상품권등 푸짐한 상품을제공하여 축제의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으로 관람객들에게 설레임을 느끼게 하는데 충분하다는 평가와 담양의 위상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