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장학회가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 결과 152명이 지원했다.

대학생 132명(4년제 70명, 2년제 60명)과 고등학생 20명이 지원한 이번 담양장학회 장학생 신청은 지난 10일~13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20일 담양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친 후 선정돼 이달 말쯤 발표된다.

작년 담양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4년대 32명과 2년대 4명, 고교 6명을 합쳐 총 42명으로 이를 반영하면 올해 장학생 선발 경쟁률은 약 3.5 : 1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담당자는 “지원자들의 제출서류를 심사한 결과 미비된 사항이 발견되고 있어 재산사항 등 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확인해 서류미비로 인한 탈락자는 없게 할 예정이다”며 “장학생 선발은 성적과 재산상황 등 복합적인 요인을 두루 살펴 선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학금 신청에 있어 올해 특이한 점은 전남도립대에 진학한 관내 학생들이 대거 지원해 2년제 대학생들의 신청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담양장학회는 현재 이들의 장학금 수혜 수위를 놓고 고민 중이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