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31채 들어설 예정

2005년 농림부로부터 한옥시범마을 조성사업으로 선정됐던 창평 유천지구 전원마을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유천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사업비 15억원(국비 12억원, 군비 3억원)을 들여 약 3만㎡의 택지를 조성하게 되며 이를 위해 약 2만2천㎡의 관리지역과 7500㎡의 농림지역이 용도변경됐다.

창평면 유천리 산 9번지 일대에 들어설 전원마을은 창평의 수려한 경관과 어울릴 수 있도록 전체 31호의 가구가 모두 한옥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달 말에는 공공기반시설 등의 조성사업이 우선 시행된다.

이에 따라 郡은 현재 전원마을 조성사업 발주 및 계약의뢰를 낸 상태로 적어도 4월이면 공사에 들어갈 수 있어 담양의 또 다른 명소가 완공될 날이 멀지 않았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