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체육기금 적립목표액 5억에서 20억으로

담양군체육진흥협의회가 지난달 28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진흥기금 운용계획 및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체육기금 적립목표액에 대한 개정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재 '담양군체육진흥협의회 조직운영 및 체육진흥기금조성 운용에 관한 조례' 제13조에서 5억으로 책정된 담양체육기금의 적립목표액을 20억으로 개정하기로 합의하고 2009년부터는 담양군 예산에서 매년 5천만원씩 체육기금으로 출연할 것을 의결했다.

따라서 매년 5천만원씩 적립할 경우 이자 수입을 합해 현재 적립된 약 11억8천만원을 합하면 10년 후 목표액인 20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조례개정과 함께 체육기금활용 방안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스포츠 마케팅부문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체육진흥협의회는 군수, 교육장, 군의회의원 2명, 체육회상임부회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5명과 경기단체 종목별 연합회장 등 11명의 위촉직 의원들로 구성돼 있는 단체로 통합체육회 출범이후 운용과 외형에 있어 郡 최고체육기구이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