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병력모델을 제시하며 동원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난 신철수 중령이 전방 포병대대장으로 취임했다.

대대와 사단, 군사령부 등 다양한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신 중령은 세밀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그의 장점을 살려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동원기법분야를 개척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아 급변하는 군 인력체계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그의 성격은 국방부장관과 참모총장, 군단장, 군사령관, 도지사 등의 표창으로 가늠할 수 있으며 선·후배들로부터도 존경받는 군인의 표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강원도 홍천 3기갑여단 660포병대대 연병장에서 펼쳐진 그의 취임식에는 고향의 노모와 가족까지 함께 참석해 더욱 빛을 발했으며(사진) 포병대대 전 장병들의 사열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신철수 중령은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해준 청죽의 푸르른 기상과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히고 “20년 무사고 기록을 수립한 660포병대대의 항승무패를 위해 의병의 고장이자 충절의 고장인 담양의 긍지를 살려 국방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군인으로서의 기상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신철수 중령은 금성면 하성리가 고향이며 금성중 9회, 서석고 8회로 삼사관 26기로서 1179부대 기무대 신철호 상사의 친형이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