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외국어체험센터 개원

아이들의 꿈이 세계로 펼쳐지는 ‘담양외국어체험센터’가 개원됐다.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지역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담양외국어체험센터’는 담양동초교 부속건물을 이용, 교실 4칸 크기로 3억 8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들어졌으며 지난 13일 개원을 맞음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전남도 김장환 교육감과 도교육위원회 유제원 의장, 지역 장학사 및 교장 등 교육계 인사와 이정섭 군수와 최화삼 군의회의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담양외국어체험센터가 글로벌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발전할 것을 기원하며 축하했다.

외국어체험센터는 종합활동실과 10개 코너가 마련돼 공간을 가변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입국심사, 매표소, 쇼핑센터 등 16개 체험학습장을 갖춰 다양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됐으며 프로그램은 학기중에는 관내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학년별 순환 참가해 1일 체험 형식으로 운영되며 방학중에는 5~6학년과 중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씩 각 5일간 집중 운영하게 된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월~목요일 오후 4~5시 초등학생 5~6학년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 4~5시에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체험센터는 담양교육청이 담양의 풍물과 생활을 담아 자체 제작한 영어교재를 이용하며 고영숙, Dallas Beaten(캐나다), 장경은, 박영실 네 명의 교사가 지도를 맡는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