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지구대 자율방범대(대장 최정수)가 후배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안전을 위해 대원들의 단합으로 수북지역 방범에 열중하고 있는 수북자율방범대 대원 25명은 세밑을 맞아 수북중학교(교장 이돈현) 후배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수북중 교장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앞으로 담양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최정수 회장은 학생들과의 면담에서 “방범대원 모두가 한 마음이 돼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앞날을 기원하는 뜻에서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학업에 열중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학교의 명성을 높이는 청소년이 돼주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북자율방범대는 이와 함께 그린축산을 운영하고 있는 장명영 대원의 후원으로 관내 청소년 30여명에게 돼지고기를 나눠줬다.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에도 돼지(200kg상당)를 후원한 장명영 대원은 “청소년은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니 건강하기를 바란다”며 원하는 “마음껏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태열 택시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