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동호 담양FC 회장號 출항

담양 FC 클럽은 지난 16일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허승업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축구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회원들의 축하와 격려속에 취임한 김동호 회장은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자부심과 긍지로 충만된 회원 상호간의 끈끈한 정으로 뭉쳐 서로를 이해하고 이웃사촌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것을 여러 사람들이나 단체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뿌듯함을 느낀다” 며 “축구를 통해 서로 몸으로 부딪히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난 뒤에 마시는 시원한 물 한잔의 참 맛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담양FC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타 조기축구회와의 정기 교류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과 기회를 다져 담양을 대표하는 축구클럽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고병석 회장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각종 대회에서 팀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팀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동호 △상임부회장: 지종구 △부회장: 조용운, 문인곤, 임병권 △재무: 박종남 △총무: 한진수 △감독: 유성록 △코치:김상일, 전재홍, 유주상
/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