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신동호 교수 취임

담양군하키협의회가 지난 15일 담양컨벤션웨딩뷔페에서 창립식과 임원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사진)

이날 창립식에는 최화삼 군의회 의장과 박종원, 한만순 의원, 강종문·송범근 도의원, 국창근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담양중학교 조형순 교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와 하키동호회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담양군하키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신동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모임을 이끌어 오신 회원 여러분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하키에 대한 애정과 하키인의 우정을 한데 모아 지역사랑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협의회 창립과 함께 여러분에게 하키전용구장 건립이라는 희소식을 전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주신 김효석 국회의원과 이정섭 군수, 최화삼 군의회 의장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동안 하키후원회 회장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종문 도의원과 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박종원 군의원에게 회원들의 감사와 정성이 담긴 공로패가 전달됐다.

현재 담양에는 담양중학교와 담양공고 등 두 곳에 하키팀이 있으며 이들은 그동안 10여차례에 걸친 전국대회 우승과 20여명의 국가대표선수 배출을 통해 지역의 위상과 명예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 /한 얼 인턴기자

담양군하키협의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신동호 △부회장 조승채 △사무처장 배성국 △홍보이사 김정주 △기획이사 양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