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후원회, 담양동초·담양중에 방한복 전달

배구후원회(회장 이진우)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담양동초교와 담양중학교 배구팀에게 방한복을 전달,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진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달 27일 담양동초교와 담양중학교를 방문, 매서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구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훈련에 필요한 방한복 30여벌을 기증하는 등 배구 꿈나무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방한복 구입에 소요된 600만원의 경비를 외부 도움 없이 이진우 회장을 필두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갹출하여 조성하여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들의 방한복도 함께 전달하여 팀의 소속감을 배가시키는 등 배구의 메카 담양의 명성을 이어가는 기틀을 견고히 다졌다.

특히 배구후원회는 이진우 회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래 60여명의 후원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각종 대회 출전시 열화 같은 응원은 물론 격려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 선수들의 체력 강화를 위해 쌀과 반찬, 고기 등 부식지원 및 훈련복과 신발을 협찬하는 등 배구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나무와 같은 봉사 활동을 전개 하고 있어 타 경기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진우 회장은 “회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담양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를 낼 때 보람과 긍지를 찾는다” 며 “미력한 함이나마 지역의 미래와 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