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까지 5차례 혜택 주어져
앞으로는 출생 후 만 6세가 될 때까지 모두 5차례에 걸친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내년 1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담양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사항을 점검하고 영유아 사망원인 1위인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을 하는 등 시기별로 필요한 육아 지침을 제공할 방침이다.
검진은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가 되는 시기에 이뤄지고 18개월과 5세가 되는 시기에는 치과에서 구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성인과 달리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의 특성과 예방접종 시기 등을 고려한 것이다.
검진 항목에는 모든 검진 때마다 적용되는 문진(시각·청각 문진 포함)과 진찰, 신체계측(신장·체중·두위)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영양 등에 관한 건강교육과 발달평가 및 상담(4개월 제외)도 포함됐다.
다만 이번 사업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점검하는 데 우선 목표를 두고 있어 감염성 질환이나 빈도가 낮은 특정 질환은 검진을 통해 발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무료검진을 받으려면 각 가정으로 발송된 건강검진표에서 시기별 검진이 가능한 기간을 확인한 후 가까운 영유아 건강검진기관을 찾으면 되고 구강검진은 치과와 병·의원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c.or.kr)와 콜센터(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얼 인턴기자 |
|
관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