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출신 정구선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의장(사진)이 자연보호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29주년을 맞아 자연보호에 앞장서 온 정구선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의장 등 11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규용 환경부 장관은 이날 자연보호중앙연맹이 경북 구미 금오산에서 개최한 자연보호헌장 선포일 29주년 기념식 겸 연맹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정구선 상임의장(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의장으로 활동하면서 무등산의 보전ㆍ관리에 기여하는 한편, 자연환경국민신탁 창설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자연사랑, 나라사항"을 지표로 지난 1977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전국 16개 시·도 협의회와 230개의 시·군·구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수는 약 50만명에 이른다. /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