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조합장 이재곤)은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장수대학 졸업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졸업식은 조합원에 대한 사회 재교육, 기회제공, 상대적으로 소외된 노인층의 문화욕구 충족, 아름다운 노년의 삶에 보탬을 주기 위해 원로조합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86명이 지난 8월 17일 연필을 잡은 뒤 꼭 10주 만에 건강반, 희망반, 행복반, 사랑반등 85명이 장수대학의 학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감격과 환희의 수료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들은 이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노래와 오락, 교양강좌 및 치매예방, 우리가락 익히기, 한방진료 및 처방, 척추교정, 발 건강관리, 현대노인의 역할과 가치창조, 즐거운 졸업여행 등 다양한 과정을 수료함에 따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날 제1기 수료식에서 대전농협 장수대학 이재곤 학장은 “졸업생들은 농협이 초창기 어려웠던 그 시절에 농협의 주춧돌을 다져 온 소중한 분이자 선도자들이다” 며 “앞으로도 대전농협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묵묵히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즐거움과 슬픔을 같이 하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 임병호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