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통합체육회 윤재성 부회장(사진)이 지난 18일 자진사퇴했다.

윤 부회장의 사퇴 배경에는 통합체육회가 정관개정 등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으나 그동안 군체육회에 몸담아왔던 일부 체육인들의 통합체육회 참여가 배제되자 군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심적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윤 부회장은 그동안 군체육회에서 11년동안 활동하면서 사무국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윤 부회장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선후배 체육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랫동안 정들었던 체육회를 떠나지만 체육인으로서 군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부회장은 이날 겸임하고 있던 새마을문고 담양군지부장 직도 함께 사퇴했다. /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