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정과 의정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담양군의회(의장 최화삼) 제170회 정례회에서 200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양대수 의원(사진)의 각오다.

양 위원장은 "군민의 세금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는 검토에 최선을 다해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의 합리성 및 효율성을 심사 분석하겠다" 며 "이를 토대로 불합리한 지출 및 예산의 낭비요인 및 이월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 처리는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 군민 복지 향상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다양해진 군민의 행정 수요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심의할 방침이다" 며 "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통한 담양의 안정적인 성장을 염두에 두고 건전재정의 원칙에 입각해 심사할 것임이다"고 분명히 밝혔다.

양 위원장은 또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현장답사를 벌인 만큼 현장답사를 토대로 신규사업 분야는 투자를 가급적 억제하고 계속사업은 마무리 위주로 연속성을 유지시킬 것이다"며 "비효율적이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조정해 실질적으로 주민과 밀접한 분야에 투자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축제·행사성 경비는 세밀하고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할 계획으로 투자사업비에 있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그동안 관행적인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낭비성 경비는 철저히 삭감, 경상적 경비의 절감을 통해 변화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군 살림을 다루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 한정된 예산이지만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이 잘 살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며 군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알찬 예산 심의가 되도록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에는 김기성 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