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가을철 열성질환인 유행성 출혈열 예방을 위해 감염 우려가 있는 주민과 야외활동이 많은 이를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기본접종으로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하고, 지난해 기본접종을 한 사람은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행성 출혈열은 주로 추수기를 전후 발생하는 급성열성감염증으로 발열, 출혈, 신기능부전이 특징이며 야생들쥐 등 동물의 배설물 및 그 외 오염된 토양이 건조되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예방요령으로는 잔디에 눕거나 말리지 말아야 하며 작업 시 고무장갑, 장화, 긴 옷 등 보호의를 착용해 손발 등의 피부상처 등을 보호하고 들쥐의 배설물 접촉을 피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나 작업 후 옷에 묻은 먼지를 털거나 꼭 목욕을 하고 피부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