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담양지사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이양직불(보조금)사업을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담양지사는 WTO·DDA 등 쌀협상 이후 고령화·소규모의 현 농업생산구조로는 경쟁력을 상실해 쌀산업의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의 은퇴를 지원, 안정된 노후생활을 가능케 하고 쌀전업농의 규모 확대를 촉진코자 영농규모화사업과 연계해 경영이양직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영이양직불사업이란 만 63∼69세까지의 농업인이 공사(쌀전업농)에 논을 임대하거나 팔 경우 해당 논의 면적만큼 경영이양보조금을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보조금대상자는 신청일 이전 3년간(예외적인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요구되며 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안의 논으로 한정되어 있다.

또한 해당직불금은 농지를 5년 이상 임대 때는 ha(3025평)당 연간 297만7000원을 1회 일시불로 지급(평당 984.1원)하며, 농지 매도 때는 1년에 ha(3025평)당 289만6000원을 12개월로 나누어 매월 24만1000원씩 2년에서 8년까지 분할 지급한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