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장성출장소(소장 이한주)는 양곡표시사항 중 ‘품종표시제도’를 계도한 뒤 내년부터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출장소는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우리 쌀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양곡의 주 품종에 다른 품종을 20% 이하로 혼입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표시대상은 쌀과 현미로, 품종 표시기준은 다른 품종 혼입율이 20% 이하여야 한다.

표시방법은 다른 품종이 20% 이하인 경우 ‘품종 명’을 표시할 수 있고 품질 명이 불확실한 경우 ‘계통명’을 표시해야 한다.

또 혼합한 경우에는 ‘혼합비율’ 또는 ‘혼합’으로 표시해야 하며 품종명을 표시한 쌀·현미에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한 경우도 모두 포함된다.

품종표시 기준을 미 표시하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하고 거짓표시 및 과대 광고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