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티 담양’의 특산물들이 서울점령에 나선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손잡고 거센 농산물 수입파고를 넘을 이번 행사는 대나무를 주제로 담양의 우수 특산물을 판매·홍보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펼쳐질 이번 ‘담양특산물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4일간 1차는 명동본점에서 2차는 강남점에서 각각 1주일씩 개최된다.

남도대 지역혁신특성화사업단과 (주)해가원 후원으로 창평농협 외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담양특산물전’은 고품질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음으로써 신세계백화점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고 담양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고정입점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품목은 대통대잎술 ,죽염재래된장, 한과, 죽공예품, 죽초액 천연비누, 죽력 고등어, 대숲 공예품, 천연다식, 꽃차 등 담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대나무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며 국화차와 목련차, 백화차 등 꽃차 시음회와 죽세공품명인들의 죽부인, 대바구니 제작시연과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대나무고을 맛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