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박멸과 마약·빈곤퇴치, 평화실현에 앞장서는 국제로타리클럽이 담양에도 탄생했다.
지난 16일 담양축협회관 4층에서 가진 국제로타리 3710지구 담양청죽로타리클럽 창립식에는 3710지구 총재보 오형근씨를 비롯 김성수 전총재, 광주로타리클럽 오기만 회장 등이 참석해 신생 클럽의 창립을 축하했다.

김상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헌신적인 박애활동을 수행하며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 표어를 깊이 인식해 앞장서 나아가는 클럽이 되겠다.”고 결의하며 “스폰서인 광주로타리클럽의 명예를 드높이고 모든 클럽에 귀감이 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로타리클럽은 1970년 창립된 적이 있으나 사정에 의해 중단됐다가 이날 다시 창립됐다. 스폰서인 광주로타리클럽의 23번째 클럽인 담양청죽로타리클럽은 앞으로 회장 김상희, 고문 겸 사찰위원 국승근, 총무 배남철 등을 포함한 회원 26명이 활동하게 된다.

한편 국제로타리클럽은 세계 200여국에 3만2622클럽, 121만6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소아마비 퇴치와 장학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는 현재 17개 지구, 1321개 클럽 5만338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을 통해 672억원의 기금을 모아 폭넓은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서영준 記者

▣ 창립회원명단

강성용 강수원 강준구 국승근 김대호 김상희 김성환 김용준 김평수 김현구 배남철 서범석
서용환 설재기 신동호 윤중천 이규현 이용수 이재진 전주연 정경식 정광성 조점규 주양선
최병준 한삼채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