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일부 국도변 대형 차량들의 난폭운전이 심각하다.
일부 대형 화물차량들이 도로에서 화물을 가득 싣고 과속을 하는 것은 물론 앞서가는 차량을 위협하며 중앙선을 넘나들고 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형인 자가용 운전자들이 주행에 불편을 겪으며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 대형차량의 경우 야간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를 일삼고 있고 과속운전을 하며 라이트로 뒤에서 승용차들을 위협하고 있어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연화촌-만성사거리-월산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형차량이 주로 운행 중인데 일부 운전자들의 난폭 운전이 도를 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운전자 A모씨는 “회사일로 국도를 이용해 운전을 하고 가는데 대형트럭이 중앙선을 침범, 앞지르기를 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뻔했고 커브 길에서도 대형차량이 뒤에서 위협했다”며 “교통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전자 B모씨는 “대형차량들의 난폭 운전을 자주 보게 된다”며 “많은 외지인들이 방문하는 대나무축제기간동안 자칫 일어날 수 있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의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한 난폭 운전을 하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영준 기자